image from http://only4ravers.blogspot.com/


새로 나온 신종어 중에  "매쉬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
매쉬업에 대한 설명은 위키디피아나 포털을 두들겨 보면 바로 나오겠지만  전에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쓰던 용어였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좋은 음악이나 음원을 따서 새로운 음원을 만들어 내는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전공이 아니어서 알수없고
어쨌든 온라인에서 또는 컨텐츠 시장에서 말하는 Mash-up 은 여러가지 다른 컨텐츠를 조합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하게 컨텐츠를 조합해서 새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것까지 본다면 그다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이 Mash-up이라는 단어에는 좀 다른 의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보통 웹에서 기존의 컨텐츠를 가져다가 수정하고 새로 만드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었지만.
web 2.0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 하에서의 모습은 좀 다르죠



구글을 비롯해 요즘 어지간한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는 API 공개를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API를 공개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로 판단되었지만
지금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구글의 경우 매쉬업에디터까지 제공을 하고 있어 원한다면 누구든 비교적(?) 간단히 정보를 리믹스 할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내에  어플리케이션갤러리 에 가보면 이미 관련 비즈니스가 많이 진행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 힘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요즘 생기는 해외 사이트들의 경우 전체 완성본의 6-70%만 오픈을 하고 나머지는 API를 오픈 해 사용자의 활동에 의해 사이트가 완성되어지는 모습들이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유투브가 그랬고 페이스북이 그렇고 digg 가 그렇고 tumblr 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예는 너무많아서 예를 드는것 자체가 민망합니다
어느순간 그렇게 되었습니다




각 포털에서 나오는 다양한 인터넷 지도들도 기본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나 컨텐츠는 사용자가 붙여 나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

모두 그 서비스를 오픈하고 API를 제공하는 회사의 플랫폼 내에서 뿐 아니라 서로 다른 회사들이 API를 조합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거죠

마치 프로그래밍에서 말하는 OOP 즉 클래스 기반의 객체지향 형태로 서비스가 변하고 있습니다 .

물론 이런 API의 표준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들이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만 한것은 그런 매쉬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의  서비스 대상이 기업보다는 개인에게 더욱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포털 서비스 회사에서 이메일 계정을 무료로 던져주었듯.
자사의 핵심 기술을 마음대로 주무를수있는 여러가지 기술들을 일반인들에게 이용이 가능하게끔 오픈을 해 둔것입니다  소스코드 뿐이 아니고 시스템까지 말이죠

더 쉽게 말하면
이제 회사가 아닌 개인이 온라인 서비스 또는 조직 운영을 위해 투자해야했던 투자 비용없이 구글을.. 아마존을.. 내 회사처럼 사용할수 있게 된것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Mash-up이라는 이름 뒤에는 각자의 개인블로그를 꾸미기위해 페이스북이나 프렌드피드의 가젯을 따서 다는것부터  개인이 손쉽게 대형 서비스 플랫폼을 개인 컴퓨터로 제작 가능한 과정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이것은 분명 단순한 이슈를 넘어서 이미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어가고 있고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그 변화를 누구나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직업시장에서도 아주 큰 변화가 예상되고 헤드헌터라는 일을 하는 제게는 제일을 계속 하려면 풀어야할
버거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누가 남을 것이고 누가 사라질것이고 누가 새로 나타날 것인가..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것들이 참 많습니다 ..
직업의 수가 줄어든다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이외에도
필요한 사람에 대한 컨셉이나 기준이 달라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Mash-up은 현재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웃소싱이라는 개념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월드와이드웹과 연결되어 구글이나 윈도우즈 라이브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그 실제 모습을 제대로 드러냈을때
직업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에 대해서 보다 심각한 고민을 하고  준비 해야 합니다

기업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할 수준의 논리로 무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사업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습니다

밑지는 장사는 없다는 것이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orio

댓글을 달아 주세요